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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계/판타지 소설의 배경 아이슬란드

신비의 나라 아이슬란드 1

by 백화언니 2022. 2. 14.

2017년 아이슬란드에 다녀온지 벌써 5년이 되어간다.

보고 듣고 느꼈던 많은 감정들을 정리하고자 했던 것이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휴....

코로나로 인해 국경을 넘지 못한지 어연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미뤄뒀던 아이슬란드의 경험을 이제는 정리하면서 죽어 있던 감각을 깨우고 다시금 설레임을 갖고 싶다. 


2017년 10월 노르웨이를 거쳐 아이슬란드의 여행을 시작하였다.

총6박 7일 일정

꿈에 그리던 캠핑여행을 시작하였다. 노르웨이에서 날씨 때문에 하지 못했던 캠핑을 아이슬란드에서는 실컷했다.

(한 풀었다. ㅋㅋ) 

  

케플라비크 공항에 도착 후 렌트카를 인수하고 첫번째 숙소가 있는 셀포스로 이동하였다.

사전에 열심히 검색하여 심인 유심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공항 내에서 유심을 구입하였다. 주류 역시 공항에서 구입~

참고로 공항 도착 시간에 따라 공항에서 모든 필수품을 구입해서 가야할 수도 있다. 도심은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을때 미리미리 구입하기.

도착한 날 날씨가 영 좋지 못하다.

10월이면 아이슬란드는 겨울에 들어가기 때문에 나름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도로 상태도 잘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여행은 링로드를 따라 남쪽만을 돌 예정이다.

북쪽은 도로가 이미 얼은 곳이 많기 때문에 4륜구동 이상의 차량을 이용해야 하고 다른 제약들이 있어서 과감히 포기.

마을 안에 캠핑장이 위치해 있고 

찾기도 너무 편해서 이곳에서 처음 2박, 마지막 날 1박까지 총3박을 했다.

우리가 묵은 곳은 Gistihus Selfoss

우리는 캠핑사이트를 이용했지만 객실도 갖춰져 있어서 필요하면 객실을 예약할 수도 있다.

 

이곳은 취사장과 식당이 같이 있고 심지어 따뜻하다.

다른 캠퍼들이 남기고 간 차, 커피, 양념류들이 보관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다.

캠핑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저녁에는 술도 한잔씩 같이하고... ^^

 

셀포스는 올푸스 강이라는 멋진 관광지가 있다.

마을 어디서든 올푸스 강을 만날 수 있으며 8월에는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또 셀포스는 골든 서클과 가까워 이곳이 첫번째 방문지가 되었다.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다.

 

마을의 전경이 멋지다. 

첫날은 이렇게 도착과 장보기, 캠핑장 숙박까지 모든 일을 완료하고 

캠핑장 식당에서 공항에서 사온 맥주를 한잔씩 마시며 깊어가는 밤을 즐겼다. 

 

 

 

참고 :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케플라비크 공항)까지 노르웨이지안 항공을 이용했다. 

        차량의 렌트 비용은 7일간 약 90만원정도 소요되었다. 유심은 1G 에 1999크로나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