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덕유대를 찾았다.
덕유대는 여름에 시원하여 자주 찾았던 곳이다.
이번 여름 역시 벌레없고 시원한 덕유대가 나의 숨을 트워주었다.
초록 가득한 덕유산의 정경에서 눈 역시 시원해진다.
친구가 새로 장만한 요토플러스(yoto plus)
널찍하고 날씬한 모습에 반하겠다~
양옆 모든 곳이 개방가능하여 타프도 따로 필요없이 한여름에도 거뜬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 덕유대 산책을 나섰다.
잘 정비된 데크 길
살방살방 걷기도 좋고 숲으로 난 길이여서 시원하기도 하다.
중간에 만나게 되는 계곡에서 발 담그고 앉아 있자니
신선이 따로 없다~
비오고 난 후라 그런지 유수량도 많다.
너무 이쁜 덕유산 정경
움직였으니 먹어야지.
역시 캠핑의 묘미는 음식이다.
육전에 정종 한잔으로 시작
멘보샤는 또 맥주가 제격이지.
요새 빠진 곰표맥주로 목을 적신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캠핑엔 고기 아니겠는가!
토마호크는 아니지만 돈마호크라도 좋다~
묵은지 정도는 구워줘야 고기 좀 구웠다 한다.
마무리는 칼칼한 쭈꾸미 볶음으로!
올 여름도 휴가 한번 잘 다녀왔다~